미국생활 24

노아의 방주를 찾아서 떠난 여행 (미국생활 여행 놀기)

노아의 방주가 미국에도 있다는 걸 아시나요? 믿기 어려우시다고요? 하지만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이제부터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게 뭔지 알아보시겠습니까? 긴가 민가 하다고요? 이건 주차장에서 찍은 거라서 너무 작게 나왔네요. 주차장에서 방주까지는 이 곳에서 제공하는 버스로 바꿔 타고 가야 합니다.다음 사진에서는 분명히 보일 겁니다. 이제 좀 방주 같아 보이나요? 저희 자매들이 친정엄마를 모시고 매년 다니는 여행 중에 갔었던 노아의 방주입니다. 이곳의 이름은 ARK ENCOUNTER이고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재현하여 만든 박물관입니다. 미국 켄터키주 윌리엄스타운에 있습니다. 박물관 건물이 성경의 구약성서에 나오는 방주 모양과 크기를 상상하여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방문자들이 마치 ..

즐기며 살기 2021.05.06 (24)

순둥 순둥 순딩이 알파카(미국생활 여행 놀기)

미국 팬실베니아, 알파카 농장 방문 얘들아 너네는 어쩜 그리 귀엽고 순딩 순딩한 거니? 너무나 착하고 순딩이같이 생긴 얘들을 보러 이번 달에 두 번이나 알파카 농장에 다녀왔습니다.정말 왜 이렇게 귀여운고야? 저희가 농장 입구에 들어서자 저 멀리서 알파카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일제히 저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얘네들도 저희를 궁금해 한 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이 농장에서 제일 어린 10개월 된 막내가 졸래졸래 다가왔습니다. 저희를 보고 왔다기 보단 농장 주인 할아버지를 보고 먹을 걸 주시려나 보다 하며 다가왔겠죠? 농장의 알파카 알파카들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왕방울 만한 눈은 순진무구 그 자체이고 얼굴은 정말 착하디 착한 순딩이랍니다.이 농장은 예술가 부부이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십여 년 전부터 운영하..

즐기며 살기 2021.04.30 (56)

레이스 카 타볼까? 레이스 카 뮤지엄 (미국생활 여행 놀기)

미국 펜실베니아 (Eastern Museum of Motor Racing) 레이스 카 타본 사람? 아이를 데리고 어딘가 여행을 할 때 미리 행선지를 알려주지 않고 갈 때가 가끔 있습니다. 가기 싫어할 게 뻔하지만 데려가고 싶은 곳(이런 곳은 대부분 제가 더 가고 싶은 곳이죠), 아니면 미리 알려주지 않고 데려갔다가 아이가 깜짝 놀라는 걸 보고 싶은 곳(이 경우는 기발한 장소라는 확신이 있는 곳이죠)등입니다. 작년 가을에 방문했던 레이스 카 뮤지엄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이곳은 분명 아이가 깜짝 놀랄만한 곳이 분명해서 미리 말해주지 않고 갔습니다. 가는 동안 차 안에서 내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한 아이가 계속 질문을 했겠죠? 차와 관련된 곳이란 힌트 정도만 살짝 주고 이곳으로 향했죠. 이 뮤지엄으로 가는 큰..

즐기며 살기 2021.04.26 (37)

코비드 백신 2차 접종 후기 - 모더나

코비드 백신 2차 접종 후기 - 모더나 (미국생활 건강하게) 1차 때보다 훨씬 긴장됐던 2차 접종, 과연 후유증은? 코비드 백신 1차로 모더나를 접종받은 뒤 4주가 지난 지난 토요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으로 예약이 돼서 백신 접종 센터로 갔습니다. 오늘은 주자창에서 기다릴 필요도 없이 예약시간이 되면 바로 입구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입구엔 커다란 이동식 안내용 싸인도 보였고 건물 입구 옆으로 간이 화장실도 구비되어있었습니다. 건물 안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으니 이렇게 배려를 하는군요. 줄 서는 곳인데 1차 때보다 훨씬 줄이 짧았고 빨리 앞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신분확인도 아주 빨리 진행됐습니다. 전 2차 접종이므로 1차 접종 때 받았던 백신 접종 카드와 제 신분증을 이곳에서 보여주고 확인받았습니다..

건강하게 살기 2021.04.21 (72)

달래요리 삼종세트-와일드 오가닉의 끝판왕 (미국생활 건강하게)

달래요리 삼종세트-와일드 오가닉의 끝판왕 (미국생활 건강하게) 심지 않은 자 먹지도 말라? 천만의 말씀! 저희 집에선 이 말 안 통하네요. 초록으로 삐죽삐죽 길게 올라온 이 식물이 뭘로 보이십니까? 파 같기도 하고 그냥 풀 같기도 한 이것. 눈치채셨겠지만 이게 바로 달래입니다. 어느 해부터인가 저희 집 옆 마당 나무들 사이로 봄마다 돋아나던 것인데 어느 날 무심코 뽑아보니 냄새며 모양이 영락없는 달래였습니다. 이런 게 와일드 오가닉 아닐까요? 영어로는 Spring Onion. 말 그대로 봄에만 나오는 식물이죠. 제가 아는 한 미국 사람들은 이걸 먹지 않습니다. 먹을 수 있는 식물인지도 아마 모를 걸요. 도대체 어디서 씨앗이 날아와 저희 집 마당에 자라기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해마다 점점 많이 자랍니다. 심..

건강하게 살기 2021.04.19 (38)

동서고금의 예술품이 한자리에-신시내티 아트 뮤지엄 Cincinnati Art Museum (미국생활 여행 놀기)

미국 오하이오 (미국생활 여행 놀기) 소장된 전시품들의 종류와 역사를 자랑하는 미 중서부의 미술관을 소개합니다. 저희 자매들은 매년 한차례씩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미국 내의 여러 곳으로 여행을 가곤 합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2018년 4월에 방문했던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신시내티 아트 뮤지엄입니다. 미국 신시내티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에덴 공원 안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67,000점 이상의 전시품을 자랑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이 미술관의 전시관들은 아프리카 예술관, 동남아시아 예술관, 아메리카 예술관, 유럽 예술관, 현대사 예술관, 동양과 고대 예술관, 남아시아와 이슬람 예술 관등이 있고 그 외에도 사진 전시관과 공연예술 전시관등이 있어..

즐기며 살기 2021.04.17 (52)

풋마늘 오가닉으로 키워먹기

풋마늘 오가닉으로 키워먹기 (미국생활 건강하게) 이젠 풋마늘도 집에서 키워먹자! 설마 했는데 이게 되네요. 신기 신기!!! 쨔잔! 엉성하지만 여기가 저희 집 뒷마당. 텃밭도 아니고 아이 놀이터 옆 그늘진 애매한 땅. 그런데 이렇게 마늘이 쑥쑥 커있네요. 얘들이 바로 이 초록의 기다란 이파리를 만들어낸 마늘이랍니다. 작년 11월에 한동네 친구가 귀띔해준, 초겨울에 마늘을 땅에 심으면 이듬해 마늘이 자란다는 이야길 듣고 따라 해 봤습니다. 신기하고 재밌어 보이면 무조건 따라 하는 따라쟁이라서요. 한국 마트는 차로 2시간 이상 가야 하니 급한 대로 월마트에 가서 통마늘을 사 왔죠. 코끼리 마늘이라니! 이름처럼 흔히 보는 마늘보다 한배 반은 더 커 보였습니다. 흠! 마늘이 크면 이파리도 크겠지. 통마늘 겉껍질을..

건강하게 살기 2021.04.16 (40)

마른 번개 치는 날 (미국생활 즐겁게)

번개 치는 거 이젠 안 무서워? 재밌기만 한데 뭐. 천둥은 좀 무섭긴 해. 이미 시간은 깜깜한 밤이었는데 집 뒤쪽으로 난 유리문 너머로 환한 불빛이 순간적으로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는 게 보였습니다. 뭐지? 하고 뒷마당 쪽으로 나가보니 언제부터였는지 저 멀리 구름 너머로 번개가 계속 치고 있는 게 아닙니까? 이런 걸 마른번개라고 하죠? 천둥도 치지 않았고 비도 오지 않았는데 거의 몇 초 간격으로 번개만 계속 치고 있었습니다. 번개치는 하늘 비디오 영상으로 담아봤는데 제대로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한시간 이상 마른번개만 계속되었습니다. 언제까지 이럴 지, 끝이 나긴 할 건지 궁금해질 정도였습니다. 번개치는 하늘 비디오 그렇게 한시간여를 마른번개만 치더니 갑자기 후드득후드득 요란하게 비 떨어지는..

즐기며 살기 2021.04.12 (42)

구글맵 화살표를 자동차 아이콘으로 바꾸는 법 (Changing Arrow on Google Maps)

구글맵으로 경로를 따라가는 화살표 아이콘을 자동차 아이콘으로 바꾸는 법 How to change the arrow icon on your Google Maps to a car icon 구글맵의 화살표도⬆️ 이젠 귀여운 자동차 🚗아이콘으로 바꿔볼까요? 제가 워낙 여행을 좋아하고 온 동네를 쏘다니다 보니 구글맵은 이제 제 여행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구글맵을 하도 많이 사용해서 남들은 모를 수도 있는 구글맵의 놀라운 기능을 많이 쓰게 됐습니다. 어떤 기능들은 이미 쓰고 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제부터 제가 찾아낸 꿀팁들을 하나하나 공개하겠습니다. 오늘은 우선 구글맵을 사용할 때 보통 제일 많이 쓰는 행선지를 향한 경로 보기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Google Maps 2021.04.11 (17)

나무와 꽃이 필요한 이유 We need trees and flowers

(미국생활 건강하게) 나무와 꽃이 필요한 이유 We need trees and flowers 고맙다 얘들아! 같이 살자 얘들아! 너희들도 너희의 삶에선 너희가 주인공이겠지? 저희 집 앞마당에는 매실나무가 두 그루 있습니다. 바로 아래의 첫 번째 사진이 그 두 그루 중 하나입니다. 몇 년 전에 지인께서 막대기 같은 걸 주시면서 심어보라고 하셔서 앞마당에 심었는데 작년부터는 가지도 좀 풍성해지고 꽃도 어느 정도 피어주었지만 열매는 큰 포도송이 크기로 몇 개만 열렸던 걸로 끝나버려서 맛도 제대로 못 본 아쉬움에 다음 해를 기약해보기로 했었죠. 그런데 어제 현관문을 열고 나가보니 어느새 하얀 꽃들이 눈처럼 가지마다 가득가득 피어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입에서 저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습니다. 이런 꽃들은 오래도록 ..

건강하게 살기 2021.04.09 (44)

쵸콜릿 나라로 가자! Hershey Chocolate World (미국생활 여행 놀기)

많이 기다렸다. 이제 초콜릿 나라로 가자- 미국 펜실베니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나라, 허쉬 초콜릿 월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의 지난 글 허쉬 가든 이야기 중간쯤에서 제가 그날 퀴즈를 하나 드렸었는데요, 모두 짐작하셨던 대로 퀴즈의 정답은 허쉬 가든을 구경하고 나서 다른 한 곳을 방문했다 입니다. 그날 저희는 오늘 이야기할 곳이기도 한 허쉬 초콜릿 월드를 방문했습니다. 허쉬 가든을 나오면서부터 아이는 물었습니다. - 우리 이제 드디어 초콜릿 월드 가는 거예요? 저의 대답은? - 당연한 소리! 이제 초콜릿 나라로 가자! 꽃보다 초콜릿인가 봅니다. 거리도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이곳은 아이들 뿐 아니라 저도 아주 좋아하는 곳이라서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죠. 저의 허쉬 가든 방문이야기는 4월 5..

즐기며 살기 2021.04.08 (41)

홈트. 뭐부터 시작하지? 홈트에 필요한 운동 기구

홈트. 나도 해보자!-2 뭐부터 시작하지? (미국생활 건강하게) 확찐자 탈출을 선언했으니 뭔가 하긴 해야 될 텐데... 막상 뭐부터? 맨손체조? 무조건 저렴하게. 돈들이지 말자! 홈트에 필요한 운동 기구 알아보기 홈트. 나도 해보자 결심을 하긴 했지만 운동을 배워본 적도, 해본 적도 없으니 정말 뭐부터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일단 미국생활 같이하는 온라인 운동모임을 찾아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부터 가입했었다는 이야기는 4월 1일에 올린 글에 잘 나와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저의 지난 글을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2021.04.01 - [미국생활 건강하게 Healthy Life] - (미국생활 건강하게) 홈트. 나도 해보자! -1 시작부터 재밌게 (미국생활 건강하게) 홈트. 나도 해보자! -1 시작부..

건강하게 살기 2021.04.06 (28)

봄에 여긴 꼭 가보자! 허쉬가든 Hershey Gardens (미국생활 여행 놀기)

미국 펜실베니아 봄 봄 봄이 왔어요. 봄인데도 꽃 보러 안 가면 누구 손해? 땅이 온 힘을 다해서 꽃을 피워내는 계절에 꽃구경 실컷 해보자! 재작년 봄방학에 다녀왔던 허쉬 가든(Hershey Gardens)을 소개합니다. 미국생활 중에 펜실베니아에서 제가 가본 식물원 중에 롱우드 가든(Longwood Gardens)이 제일 규모가 큰 곳이었고 두 번째로 큰 곳이 바로 여긴데 놀이공원으로 유명한 허쉬 팍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허쉬 팍은 뉴욕이나 뉴저지에서도 일부러 여행 올만큼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허쉬라는 이름이 친근하시다고요? 네. 맞습니다. 이곳이 그 유명한 허쉬 초콜릿의 본고장 허쉬에 있습니다. 이 동네 이름도 허쉬 초콜릿 회사의 창업주인 밀턴 허쉬(Milton Hershey)의 이름을 따라..

즐기며 살기 2021.04.05 (50)

바위타러 가자! Rocky Ridge Park (미국생활 여행 놀기)

미국 펜실베니아 설마 돌산에 가는 건가요? 이번엔 빼주세요! 오랜만의 하이킹인데 바위는 타 줘야지. 안 그래? 오늘은 아이를 꼬드기지 않고 처음부터 행선지를 제대로 말해줬습니다. 아이를 야외로 데리고 나갈 때 가끔은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갈 때가 있습니다. 대개는 아이가 가기 싫다고 할 것 같거나, 어떤 곳인지 모르고 갔다가 깜짝 놀라는 걸 보고 싶을 경우에 그렇게 합니다. 가기 싫어할 것 같을 때는 보통 재밌는 말로 아이를 꼬드깁니다. 예를 들면 얼마 전에 글을 올렸던 주머니쥐(Opossum) 나오는지 보러가자! Opossum Lake Trail, Pennsylvania (미국생활 여행 놀기) 주머니쥐(Opossum) 나오는지 보러가자! Opossum Lake Trail, Pennsylvani..

즐기며 살기 2021.04.03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