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기 9

텃밭 부추로 만든 해물 부추 부침개 (미국생활 건강하게)

부추 한번 키워보세요! 봄부터 길게는 가을까지 반찬 없을 때, 부추 부침개 생각날 때 텃밭에 나가 쓱쓱 따오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착한 야채입니다. 뒷마당 텃밭에 자란 부추입니다. 봄에 벌써 이만큼 자랐습니다. 한번 심어놓으면 해마다 알아서 잘 자랍니다. 게다가 알아서 번지니 해마다 더 많이 수확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향 때문인지 사슴이나 토끼들에게 빼앗길 염려도 없지요. 이미 한번 따서 오이랑 같이 넣고 오이 부추김치 해 먹었고 오늘은 부침개 생각이 나서 밭으로 나왔습니다. 부추를 딸 때는 밑동 쪽으로 가깝게 자르라고 어머니께서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자랄 때 굵게 자란다고요. 한번 자르면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그 자리에서 알아서 또 잎이 길게 자라납니다. 신기하고 착한 야채입니다. 알아..

건강하게 살기 2021.04.25 (34)

코비드 백신 2차 접종 후기 - 모더나

코비드 백신 2차 접종 후기 - 모더나 (미국생활 건강하게) 1차 때보다 훨씬 긴장됐던 2차 접종, 과연 후유증은? 코비드 백신 1차로 모더나를 접종받은 뒤 4주가 지난 지난 토요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으로 예약이 돼서 백신 접종 센터로 갔습니다. 오늘은 주자창에서 기다릴 필요도 없이 예약시간이 되면 바로 입구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입구엔 커다란 이동식 안내용 싸인도 보였고 건물 입구 옆으로 간이 화장실도 구비되어있었습니다. 건물 안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으니 이렇게 배려를 하는군요. 줄 서는 곳인데 1차 때보다 훨씬 줄이 짧았고 빨리 앞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신분확인도 아주 빨리 진행됐습니다. 전 2차 접종이므로 1차 접종 때 받았던 백신 접종 카드와 제 신분증을 이곳에서 보여주고 확인받았습니다..

건강하게 살기 2021.04.21 (72)

달래요리 삼종세트-와일드 오가닉의 끝판왕 (미국생활 건강하게)

달래요리 삼종세트-와일드 오가닉의 끝판왕 (미국생활 건강하게) 심지 않은 자 먹지도 말라? 천만의 말씀! 저희 집에선 이 말 안 통하네요. 초록으로 삐죽삐죽 길게 올라온 이 식물이 뭘로 보이십니까? 파 같기도 하고 그냥 풀 같기도 한 이것. 눈치채셨겠지만 이게 바로 달래입니다. 어느 해부터인가 저희 집 옆 마당 나무들 사이로 봄마다 돋아나던 것인데 어느 날 무심코 뽑아보니 냄새며 모양이 영락없는 달래였습니다. 이런 게 와일드 오가닉 아닐까요? 영어로는 Spring Onion. 말 그대로 봄에만 나오는 식물이죠. 제가 아는 한 미국 사람들은 이걸 먹지 않습니다. 먹을 수 있는 식물인지도 아마 모를 걸요. 도대체 어디서 씨앗이 날아와 저희 집 마당에 자라기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해마다 점점 많이 자랍니다. 심..

건강하게 살기 2021.04.19 (38)

풋마늘 오가닉으로 키워먹기

풋마늘 오가닉으로 키워먹기 (미국생활 건강하게) 이젠 풋마늘도 집에서 키워먹자! 설마 했는데 이게 되네요. 신기 신기!!! 쨔잔! 엉성하지만 여기가 저희 집 뒷마당. 텃밭도 아니고 아이 놀이터 옆 그늘진 애매한 땅. 그런데 이렇게 마늘이 쑥쑥 커있네요. 얘들이 바로 이 초록의 기다란 이파리를 만들어낸 마늘이랍니다. 작년 11월에 한동네 친구가 귀띔해준, 초겨울에 마늘을 땅에 심으면 이듬해 마늘이 자란다는 이야길 듣고 따라 해 봤습니다. 신기하고 재밌어 보이면 무조건 따라 하는 따라쟁이라서요. 한국 마트는 차로 2시간 이상 가야 하니 급한 대로 월마트에 가서 통마늘을 사 왔죠. 코끼리 마늘이라니! 이름처럼 흔히 보는 마늘보다 한배 반은 더 커 보였습니다. 흠! 마늘이 크면 이파리도 크겠지. 통마늘 겉껍질을..

건강하게 살기 2021.04.16 (40)

나무와 꽃이 필요한 이유 We need trees and flowers

(미국생활 건강하게) 나무와 꽃이 필요한 이유 We need trees and flowers 고맙다 얘들아! 같이 살자 얘들아! 너희들도 너희의 삶에선 너희가 주인공이겠지? 저희 집 앞마당에는 매실나무가 두 그루 있습니다. 바로 아래의 첫 번째 사진이 그 두 그루 중 하나입니다. 몇 년 전에 지인께서 막대기 같은 걸 주시면서 심어보라고 하셔서 앞마당에 심었는데 작년부터는 가지도 좀 풍성해지고 꽃도 어느 정도 피어주었지만 열매는 큰 포도송이 크기로 몇 개만 열렸던 걸로 끝나버려서 맛도 제대로 못 본 아쉬움에 다음 해를 기약해보기로 했었죠. 그런데 어제 현관문을 열고 나가보니 어느새 하얀 꽃들이 눈처럼 가지마다 가득가득 피어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입에서 저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습니다. 이런 꽃들은 오래도록 ..

건강하게 살기 2021.04.09 (44)

홈트. 뭐부터 시작하지? 홈트에 필요한 운동 기구

홈트. 나도 해보자!-2 뭐부터 시작하지? (미국생활 건강하게) 확찐자 탈출을 선언했으니 뭔가 하긴 해야 될 텐데... 막상 뭐부터? 맨손체조? 무조건 저렴하게. 돈들이지 말자! 홈트에 필요한 운동 기구 알아보기 홈트. 나도 해보자 결심을 하긴 했지만 운동을 배워본 적도, 해본 적도 없으니 정말 뭐부터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일단 미국생활 같이하는 온라인 운동모임을 찾아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부터 가입했었다는 이야기는 4월 1일에 올린 글에 잘 나와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저의 지난 글을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2021.04.01 - [미국생활 건강하게 Healthy Life] - (미국생활 건강하게) 홈트. 나도 해보자! -1 시작부터 재밌게 (미국생활 건강하게) 홈트. 나도 해보자! -1 시작부..

건강하게 살기 2021.04.06 (28)

홈트. 나도 해보자! 시작부터 재밌게

홈트. 나도 해보자! 시작부터 재밌게 (미국생활 건강하게) 요사이 홈트(Home Training)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혹시 혼자 운동하기 지루하다거나 힘든 분들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제부터 절대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홈트 하는 저만의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뭐부터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며칠 반짝하다가 그만두게 되고, 내가 제대로 하고 있기는 한가 싶고... 홈트를 지속하지 못하는 원인, 바로 이런 것들이겠죠? 혼자 운동하려는 사람들에겐 저마다의 이유가 있을 텐데요, 혼자서도 외롭지 않게 계속 운동하고는 싶지만 본인의 의지만으론 어렵다는 걸 느낄 땐 어떻게 하십니까? 내가 운동은 무슨! 그냥 이대로 살다가 죽지! 하실 건가요? 작년 봄에 코로나 때문에 집안에만 거의 갇혀 지내다시피 살면서 ..

건강하게 살기 2021.04.01 (32)

메리골드가 눈에 좋다고요?

미국생활 건강하게예쁘기도 한 이 꽃을 차로 마실 수도 있다니...한송이 꽃이 은은한 향의 차로 재탄생하는, 쉽지만은 않았지만 즐거웠던 과정들을 이제부터 공개하겠습니다. 작년 봄에 메리골드 씨앗을 사 와서 마당에 뿌려주었습니다. 씨앗은 샤프심 잘라놓은 것처럼 까맣고, 기다랗고, 가는 모양이었습니다. 모양만으로 봐서는 여기에서 무슨 예쁜 것이 나올까 싶을 정도였기 때문에 과연 꽃이 피기는 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한봉에 $1.99 짜리를 두봉 샀는데 가격도 싼 것이라서 별 기대도 없이 뿌려주었던 것이 몇 주 지나면서 싹이 엄청 올라오기 시작했죠. 쑥쑥 잘 자라라고 물도 자주 뿌려주고 제법 정성을 기울이다 보니 키가 커지고 잎사귀도 풍성해지면서 어느 날부터 꽃대가 올라오고 여기저기 꽃들이 피어나기..

건강하게 살기 2021.03.31 (55)

코비드 백신 1차 접종 후기 - 모더나 (미국생활 건강하게)

미국생활 건강하게- 코비드 백신 1차 접종 후기, 모더나 어떤 사람은 날아갈 거 같다고 하던데... 사람들마다 백신 접종후의 후유증이 다양하게 나타난다고는 하지만 웬지 모르게 편안한 이 기분은? 현재까지 미국에서 접종 가능한 코비드 백신의 종류는 화이자, 모더나, 존슨 앤 존슨의 세가지인데 존슨 앤 존슨은 한번의 접종만으로 끝나고, 화이자는 1차 접종후 3주 후에 2차 접종을, 모너나는 4주 후에 2차 접종을 받아야합니다 예약이 되었다는 확인 메일을 받고 기쁨 반 긴장감 반으로 접종일을 기다렸습니다. 저와 한 집에 살고 저보다 며칠 앞서 접종받은 그 분은 주사 맞고 나서 날아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접종 당일 조금은 편안해진 마음으로 접종장소로 갔습니다. 지역 커뮤니티 건강 관리국에서 근방..

건강하게 살기 2021.03.22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