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기 13

레이스 카 타볼까? 레이스 카 뮤지엄 (미국생활 여행 놀기)

미국 펜실베니아 (Eastern Museum of Motor Racing) 레이스 카 타본 사람? 아이를 데리고 어딘가 여행을 할 때 미리 행선지를 알려주지 않고 갈 때가 가끔 있습니다. 가기 싫어할 게 뻔하지만 데려가고 싶은 곳(이런 곳은 대부분 제가 더 가고 싶은 곳이죠), 아니면 미리 알려주지 않고 데려갔다가 아이가 깜짝 놀라는 걸 보고 싶은 곳(이 경우는 기발한 장소라는 확신이 있는 곳이죠)등입니다. 작년 가을에 방문했던 레이스 카 뮤지엄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이곳은 분명 아이가 깜짝 놀랄만한 곳이 분명해서 미리 말해주지 않고 갔습니다. 가는 동안 차 안에서 내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한 아이가 계속 질문을 했겠죠? 차와 관련된 곳이란 힌트 정도만 살짝 주고 이곳으로 향했죠. 이 뮤지엄으로 가는 큰..

즐기며 살기 2021.04.26 (37)

쵸콜릿 나라로 가자! Hershey Chocolate World (미국생활 여행 놀기)

많이 기다렸다. 이제 초콜릿 나라로 가자- 미국 펜실베니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나라, 허쉬 초콜릿 월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의 지난 글 허쉬 가든 이야기 중간쯤에서 제가 그날 퀴즈를 하나 드렸었는데요, 모두 짐작하셨던 대로 퀴즈의 정답은 허쉬 가든을 구경하고 나서 다른 한 곳을 방문했다 입니다. 그날 저희는 오늘 이야기할 곳이기도 한 허쉬 초콜릿 월드를 방문했습니다. 허쉬 가든을 나오면서부터 아이는 물었습니다. - 우리 이제 드디어 초콜릿 월드 가는 거예요? 저의 대답은? - 당연한 소리! 이제 초콜릿 나라로 가자! 꽃보다 초콜릿인가 봅니다. 거리도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이곳은 아이들 뿐 아니라 저도 아주 좋아하는 곳이라서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죠. 저의 허쉬 가든 방문이야기는 4월 5..

즐기며 살기 2021.04.08 (41)

봄에 여긴 꼭 가보자! 허쉬가든 Hershey Gardens (미국생활 여행 놀기)

미국 펜실베니아 봄 봄 봄이 왔어요. 봄인데도 꽃 보러 안 가면 누구 손해? 땅이 온 힘을 다해서 꽃을 피워내는 계절에 꽃구경 실컷 해보자! 재작년 봄방학에 다녀왔던 허쉬 가든(Hershey Gardens)을 소개합니다. 미국생활 중에 펜실베니아에서 제가 가본 식물원 중에 롱우드 가든(Longwood Gardens)이 제일 규모가 큰 곳이었고 두 번째로 큰 곳이 바로 여긴데 놀이공원으로 유명한 허쉬 팍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허쉬 팍은 뉴욕이나 뉴저지에서도 일부러 여행 올만큼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허쉬라는 이름이 친근하시다고요? 네. 맞습니다. 이곳이 그 유명한 허쉬 초콜릿의 본고장 허쉬에 있습니다. 이 동네 이름도 허쉬 초콜릿 회사의 창업주인 밀턴 허쉬(Milton Hershey)의 이름을 따라..

즐기며 살기 2021.04.05 (50)

바위타러 가자! Rocky Ridge Park (미국생활 여행 놀기)

미국 펜실베니아 설마 돌산에 가는 건가요? 이번엔 빼주세요! 오랜만의 하이킹인데 바위는 타 줘야지. 안 그래? 오늘은 아이를 꼬드기지 않고 처음부터 행선지를 제대로 말해줬습니다. 아이를 야외로 데리고 나갈 때 가끔은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갈 때가 있습니다. 대개는 아이가 가기 싫다고 할 것 같거나, 어떤 곳인지 모르고 갔다가 깜짝 놀라는 걸 보고 싶을 경우에 그렇게 합니다. 가기 싫어할 것 같을 때는 보통 재밌는 말로 아이를 꼬드깁니다. 예를 들면 얼마 전에 글을 올렸던 주머니쥐(Opossum) 나오는지 보러가자! Opossum Lake Trail, Pennsylvania (미국생활 여행 놀기) 주머니쥐(Opossum) 나오는지 보러가자! Opossum Lake Trail, Pennsylvani..

즐기며 살기 2021.04.03 (33)

메리골드가 눈에 좋다고요?

미국생활 건강하게예쁘기도 한 이 꽃을 차로 마실 수도 있다니...한송이 꽃이 은은한 향의 차로 재탄생하는, 쉽지만은 않았지만 즐거웠던 과정들을 이제부터 공개하겠습니다. 작년 봄에 메리골드 씨앗을 사 와서 마당에 뿌려주었습니다. 씨앗은 샤프심 잘라놓은 것처럼 까맣고, 기다랗고, 가는 모양이었습니다. 모양만으로 봐서는 여기에서 무슨 예쁜 것이 나올까 싶을 정도였기 때문에 과연 꽃이 피기는 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한봉에 $1.99 짜리를 두봉 샀는데 가격도 싼 것이라서 별 기대도 없이 뿌려주었던 것이 몇 주 지나면서 싹이 엄청 올라오기 시작했죠. 쑥쑥 잘 자라라고 물도 자주 뿌려주고 제법 정성을 기울이다 보니 키가 커지고 잎사귀도 풍성해지면서 어느 날부터 꽃대가 올라오고 여기저기 꽃들이 피어나기..

건강하게 살기 2021.03.31 (55)

코끼리타러가자! 🐘🐘 Mister Ed's Elephant Museum & Candy Emporium (미국생활 여행 놀기)

미국생활 펜실베니아- 미국생활 여행 놀기 들어는 봤나? 코끼리 뮤지엄? 거기 가면 코끼리 탈 수 있나염? 기대 안 하고 갔다가 아이보다 더 신나게 구경한 별난 뮤지엄 관람 이야기. 미국 남북 전쟁 당시 링컨이 낭독했던,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의 정부"라는 연설문의 일부가 너무도 유명해서 웬만한 사람들은 게티즈버그 연설문에 대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연설이 낭독되었던 곳이기도 한 게티즈버그 국립 전쟁 공원) Gettysburg National Military Park)에서 차로 20분 정도 외진 시골길을 따라가면 이 코끼리 뮤지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고 조용한 시골 동네에 어떻게 코끼리 뮤지엄이란 게 생겨났을까? 코끼리를 어떻게 꾸며 놓았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아이에게 "코끼리 ..

즐기며 살기 2021.03.26 (18)

눈 그쳤다. 이글루 만들러 나가자!❄️❄️(미국생활 놀기)

알래스카 갈 필요 없이 마당에 이글루 만드는 방법 이번 겨울은 눈도 많이 오기도 했고 한번 올 때마다 많이 쌓이기도 했던 해였습니다. 집 앞에 내린 눈을 치우는 것이 힘들어져서 눈 오는 것도 지겨워질 겨울 끝무렵, 뜬금없이 이글루를 한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사람 만들기, 뒷마당에서 눈썰매 타며 놀기, 눈싸움 등 해볼 거 다해봤으니 뭔가 새로운 눈 장난이 필요한 때였죠. 다음은 저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마당에 이글루 만든 방법을 순서별로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비슷한 크기의 플라스틱 통들을 집 안에서 갖고 나와 통마다 눈을 가득 채웠습니다. 삽으로 퍼담고 발로 꾹꾹 눌러서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게 팁이라면 팁입니다. 두 번째: 통을 뒤집어서 모양이 성형된 눈을 통에서 꺼냈습니다. 이런 ..

즐기며 살기 2021.03.25 (30)

날씨 죽인다. 이불빨래하러 가자! (미국생활 놀기)

빨래방 체험하기. 미국 생활 중에 남들은 해봤을 거 같은데 난 안 해본 거 해보기 내 집안의 빨랫감들을 들고 나가 다른 곳에서 빨아서 가지고 돌아온다는 이 간단한 경험이 즐거움을 주게 될 수도 있을까요? 미국생활하면서 이불빨래 하면서 놀기까지 하고온 이야기 입니다. 오랜만에 햇볕은 따뜻, 바람 적당히 부는 날이라 모처럼 이불빨래를 하려고 보니 양이 어마어마! 대용량 세탁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눠서 빨아야 하는 상황이라 하루 종일 세탁기랑 건조기만 돌리고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에 갑자기 귀차니즘이 발동했습니다. 놀기라면 귀찮은 거 다 몰라라 하겠지만 이런 엄청난 양의 빨래 앞에 선 한없이 게을러지네요.😆😆 이왕 빠는 건데 그냥 빨래방에 가서 한 번에 해치워버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집 주변을 찾아보니 제일 ..

즐기며 살기 2021.03.24 (10)

코비드 백신 1차 접종 후기 - 모더나 (미국생활 건강하게)

미국생활 건강하게- 코비드 백신 1차 접종 후기, 모더나 어떤 사람은 날아갈 거 같다고 하던데... 사람들마다 백신 접종후의 후유증이 다양하게 나타난다고는 하지만 웬지 모르게 편안한 이 기분은? 현재까지 미국에서 접종 가능한 코비드 백신의 종류는 화이자, 모더나, 존슨 앤 존슨의 세가지인데 존슨 앤 존슨은 한번의 접종만으로 끝나고, 화이자는 1차 접종후 3주 후에 2차 접종을, 모너나는 4주 후에 2차 접종을 받아야합니다 예약이 되었다는 확인 메일을 받고 기쁨 반 긴장감 반으로 접종일을 기다렸습니다. 저와 한 집에 살고 저보다 며칠 앞서 접종받은 그 분은 주사 맞고 나서 날아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접종 당일 조금은 편안해진 마음으로 접종장소로 갔습니다. 지역 커뮤니티 건강 관리국에서 근방..

건강하게 살기 2021.03.22 (40)

날 풀렸다. 불놀이하자! (미국생활 놀기)

날 풀렸다. 불놀이하자! 펜실베니아에서 놀기 좋아하는 아줌마와 아이의 미국생활 이야기 페티오에서 캠프파이어 흉내내기🔥🔥 캠프파이어는 사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거 아닐까요? 불 피우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한번 불 피워 놓으면 자리를 떠나기 싫어한다죠? 오늘은 놀기 좋아하는 저와 아이들이 미국생활 하면서 즐기는 것 중에 하나인 불놀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월 20일. 드디어 불을 피웠습니다. 작년부터 이 불놀이에 맛이 들려서 며칠이 멀다 하고 뒷마당 작은 페티오에 불을 피워대곤 했었는데 겨우내 잊고 있다가 날씨가 서서히 풀리니 슬슬 바깥 놀이할 것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네요. 그래서 아이를 불렀습니다. 날 풀렸다. 불놀이 하자! 우선, 불을 빨리 붙여야 할 때 쓰려고 모아 두었던 마른 나뭇잎을 한 아름 가..

즐기며 살기 2021.03.22 (24)

주머니쥐(Opossum) 나오는지 보러가자! Opossum Lake Trail, Pennsylvania (미국생활 여행 놀기)

미국생활 펜실베니아-미국생활 여행 놀기 세번째 이야기 바람 엄청 맞은 봄날의 하이킹. 주머니쥐(Opossum) 진짜 나올까? 봄이 되면 괜스레 집안에만 있기 싫고 짧은 여행이라도 막 가줘야 것 같은 기분이 들지는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주머니쥐라도 찾으러 나가보자고 아이들을 꼬셨는데 이게 먹히네요. ㅎㅎ 3월 19일. 저희가 갔던 곳은 Opossum Lake Trail, Pennsylvania입니다. 주머니쥐라니! 이름이 왜 하필 Opossum 일까 궁금해서 찾아본 이곳은 호수에서 카약도 즐기고 개인 보트를 타고 나가 낚시도 즐길 수 있고, 호수 주변의 산책로에서 걷기도 하고 말 타고 갈 수 있는 공원입니다. 미국 생활하면서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 이렇게 호수나 저수지 근방에 카약이나 보트를 탈 수 있도..

즐기며 살기 2021.03.21 (14)

눈녹았다. 자전거타러 가자!  Cumberland Valley Rail Trail Pennsylvania (미국생활 여행 놀기)

미국생활 펜실베니아(Fun Activity in Pennsylvania) - 미국생활 여행 놀기를 주제로 한 두번째 이야기 아직도 봄은 멀었나? 마음만 앞섰던 봄맞이 자전거 타기 미국생활하면서 다들 자전거 여행 한번쯤은 해보셨나요? 버킷리스트에만 담아두셨다구요? 3월 3일, 갑자기 포근해진 날씨에 마음은 이미 들떠버렸습니다. 밖에는 이미 눈도 녹았있었습니다. 여행가거나 밖에서 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올해는 봄이 빨리 오려나보다 하며 마냥 신이 났었지요. 놀기 좋아하는 저에겐 이런 차가 필요합니다. 특히 오늘처럼 자전거 여행에는 딱이죠. 미니밴 뒤에 자전거 네대를 꾸역꾸역 싣고, 역시 미국생활하면서 여행 다니고 놀기에는 미니밴이 최고야! 한마디 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죠. 물도 싣고, 도시락도 쌌고 간식..

즐기며 살기 2021.03.19 (18)

캐나다 구스 보러 가자! Middle Creek Wildlife Management Area, Pennsylvania (미국생활 여행 놀기)

캐나나 구스가 찾아온 미국 펜실바니아 이야기 쒼나게 산으로 들로 쏘다니며 자연과 함께 즐기는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분들 모두를 환영합니다! 미국생활 중에 재미있게 여행다니며 구경한 것들과 여행중에서든, 집에서든 신나게 놀기 위해 놀기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들을 담아보려합니다. 저의 첫 블로그를 이렇게 멋진 사진으로 시작하게 되어 신이나면서도 떨립니다. 지난 3월 10일, 해마다 이맘때면 수십만 마리의 캐나다 구스 떼와 스노우 구스 떼가 이곳을 들렀다 가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2-3주 늦어질 거라는 정보를 입수, 미리 현장에 설치된 라이브 카메라를 통해 확인한 후 한 시간 여를 운전해서 Middle Creek Wildlife Management Area, Pennsylvania에 다녀왔습니다. 이 사이트의..

즐기며 살기 2021.03.1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