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니아 (Eastern Museum of Motor Racing) 레이스 카 타본 사람? 아이를 데리고 어딘가 여행을 할 때 미리 행선지를 알려주지 않고 갈 때가 가끔 있습니다. 가기 싫어할 게 뻔하지만 데려가고 싶은 곳(이런 곳은 대부분 제가 더 가고 싶은 곳이죠), 아니면 미리 알려주지 않고 데려갔다가 아이가 깜짝 놀라는 걸 보고 싶은 곳(이 경우는 기발한 장소라는 확신이 있는 곳이죠)등입니다. 작년 가을에 방문했던 레이스 카 뮤지엄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이곳은 분명 아이가 깜짝 놀랄만한 곳이 분명해서 미리 말해주지 않고 갔습니다. 가는 동안 차 안에서 내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한 아이가 계속 질문을 했겠죠? 차와 관련된 곳이란 힌트 정도만 살짝 주고 이곳으로 향했죠. 이 뮤지엄으로 가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