쒼나게 산으로 들로

아들과 놀면서 피자 만들기(미국 생활 즐겁게) 맛은 책임 못지지만 즐기며 만드는 초간단 피자 재료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왼쪽부터 모짜렐라 치즈, 페퍼로니, 크로아상 롤, 토마토소스, 그리고 아래에 고구마. 제일 중요한 고구마가 재료 소개에 빠져있죠? 고구마는 이미 익히는 중에 재료 사진을 찍느라.제가 요리 전문 블로거가 아니다보니 허술한 티가 팍팍 나네요. 고구마는 빨리 익으라고 반을 잘라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웠습니다. 중간 크기 세 개입니다. 여기서 잠깐 수다 타이밍. 제가 사실은 고구마 크러스트 피자는 한번도 안 먹어봤습니다. 촌스럽게 치즈 크러스트는 먹어봤지만요. 한국에 다녀온 저희 자매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한국에서 고구마 크러스트 피자 먹은 게 정말 맛있었더라고 하는 거예요. 제가 고구마를 정말 ..

엄한 데에만 힘쓰지 말고 문제에 바로 접근하기 오늘로 티스토리 시작 48일, 그동안 두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드디어 오늘(한국시간 어제) 애드센스 승인받았습니다!! 두 번이나 떨어졌기 때문에 기쁨도 남들보다 두배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까 더더욱 그동안의 실패를 통해 배운 꿀팁은 바로, 마구 공유해야겠죠? 오늘 아침 이분을 제 이메일에서 발견하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정성껏 써왔던 제 글들이 무시당했던 것만 같아 마음고생했던 게 한꺼번에 보상받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이젠 자신 있게 해결방법을 꿀팁으로 공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티스토리 시작하고 두 주 만에 글도 열개 이상 올렸을 때 근거 없는 자신감이 충만해서 애드센스를 신청했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뒤 신청 결과를 알리는 이메일에 프로그..

노아의 방주가 미국에도 있다는 걸 아시나요? 믿기 어려우시다고요? 하지만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이제부터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게 뭔지 알아보시겠습니까? 긴가 민가 하다고요? 이건 주차장에서 찍은 거라서 너무 작게 나왔네요. 주차장에서 방주까지는 이 곳에서 제공하는 버스로 바꿔 타고 가야 합니다.다음 사진에서는 분명히 보일 겁니다. 이제 좀 방주 같아 보이나요? 저희 자매들이 친정엄마를 모시고 매년 다니는 여행 중에 갔었던 노아의 방주입니다. 이곳의 이름은 ARK ENCOUNTER이고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재현하여 만든 박물관입니다. 미국 켄터키주 윌리엄스타운에 있습니다. 박물관 건물이 성경의 구약성서에 나오는 방주 모양과 크기를 상상하여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방문자들이 마치 ..

포스팅도 중요하지만 댓글도 소중하답니다. 나의 블로그에 방문해서 내가 정성 들여 게시한 글들을 읽어주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고마운 방문자들과 구독자분들 덕에 힘이 난 적 많이들 있으시죠?칭찬과 격려의 댓글들에 하나하나 댓글을 달며 소통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티스토리의 또 다른 매력이겠죠. 내 글이 과연 읽혀지기는 하는 걸까? 하는 떨림과 설레임으로 첫 포스팅을 게시했을 때를 기억하십니까?여러분의 첫 구독자와 첫 댓글은 어땠나요? 바로 이 소중한 댓글이 우리 블로거들에게는 우리가 서로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증거입니다.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세번째 티스토리 꿀팁! 댓글도 깔끔하게 관리하는 블로거가 되기 다들 댓글관리 잘 하고 계시니 기본적인 것들은 다 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그동안..

미국 팬실베니아, 알파카 농장 방문 얘들아 너네는 어쩜 그리 귀엽고 순딩 순딩한 거니? 너무나 착하고 순딩이같이 생긴 얘들을 보러 이번 달에 두 번이나 알파카 농장에 다녀왔습니다.정말 왜 이렇게 귀여운고야? 저희가 농장 입구에 들어서자 저 멀리서 알파카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일제히 저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얘네들도 저희를 궁금해 한 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이 농장에서 제일 어린 10개월 된 막내가 졸래졸래 다가왔습니다. 저희를 보고 왔다기 보단 농장 주인 할아버지를 보고 먹을 걸 주시려나 보다 하며 다가왔겠죠? 농장의 알파카 알파카들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왕방울 만한 눈은 순진무구 그 자체이고 얼굴은 정말 착하디 착한 순딩이랍니다.이 농장은 예술가 부부이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십여 년 전부터 운영하..

남들은 다 해봤을 거 같은데 나만 안 해본 거 해보기 2 미국에도 배달앱이 있답니다. 오예! 미국에서 배달음식이라면 기껏 해봐야 피자가 고작이던 때가 불과 몇 년 전인데 언제부턴가 미국에도 배달앱이 하나 둘 생기더니 드디어 저도 배달음식을 시켜먹어 봤습니다! 이게 바로 오늘 제가 이용한 배달앱입니다. 이름은 도어대시(DoorDash). 옛날에 dinner dash라는 이름의 컴퓨터 게임도 있었는데 누군가 이름 잘 지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한국분들 배달음식 시켜 드시는 거 보고 제가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모를 겁니다. 여기선 시켜먹을 수 있는 게 피자뿐이어서 애들 생일파티 가서도 열이면 열 다 피자였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점에 주문을 했습니다. 이 음식점 이름은 치폴레(Chipot..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카테고리를 눌렀을 때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라고 나온다면? 티스토리 시작하고 얼마 안 됐을 때였는데 어느 날 제 블로그의 상단의 카테고리를 눌렀는데 해당 카테고리 글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아래 사진처럼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입니다"라고만 나왔습니다. 혹시 저처럼 이런 경험 있었던 분 계신가요?제가 다른 분들의 티스토리를 방문했을 때도 저처럼 블로그 상단에 홈과 카테고리 이름들을 나열해놓은 블로그들 중에 아래 사진처럼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입니다"라고 나오는 걸 여러 번 발견했어요.아마도 본인은 모르셨거나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셨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가 찾은 해결방법을 티스토리 꿀팁으로 공개합니다! 전 제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이 다른 카테고리의 글들도 쉽게 찾아..

요런 쓸모 있는 꿀팁은 마구마구 공유하기 티스토리 시작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티스토리 블로그 하면서모르는 게 생기면 맨땅에 헤딩하듯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나름대로 유용한 꿀팁들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이미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초보자이신 분들여기저기 헤매지 마시라고 아주 요긴한 알짜배기 꿀팁만 골라 공개하겠습니다!! 첫째는 모바일 앱에서 글쓰기, 저장하기, 수정하기입니다. 1. 글쓰기: 위의 사진에서처럼 모바일 앱의 초기 화면 맨 아래쪽 가운데 보이는 + 를 누르면 글쓰기 화면으로 바뀝니다. 2. 저장: 글쓰기 화면에서 제목과 본문 등을 쓰고 난 후 화면 위에 보이는 "저장"이라는 글씨를 누릅니다. 저는 예시로 보여주기 위해 해 보는 거라서 오늘의 주식시장이라는 제목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