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펜실베니아-미국생활 여행 놀기 세번째 이야기 바람 엄청 맞은 봄날의 하이킹. 주머니쥐(Opossum) 진짜 나올까? 봄이 되면 괜스레 집안에만 있기 싫고 짧은 여행이라도 막 가줘야 것 같은 기분이 들지는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주머니쥐라도 찾으러 나가보자고 아이들을 꼬셨는데 이게 먹히네요. ㅎㅎ 3월 19일. 저희가 갔던 곳은 Opossum Lake Trail, Pennsylvania입니다. 주머니쥐라니! 이름이 왜 하필 Opossum 일까 궁금해서 찾아본 이곳은 호수에서 카약도 즐기고 개인 보트를 타고 나가 낚시도 즐길 수 있고, 호수 주변의 산책로에서 걷기도 하고 말 타고 갈 수 있는 공원입니다. 미국 생활하면서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 이렇게 호수나 저수지 근방에 카약이나 보트를 탈 수 있도..